'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5월 30~31일 열린다

개최 D-70일 카운트다운 시계탑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

안후중 선임기자 승인 2021.03.24 00:05 의견 0

오는 5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2021 P4G 서울 정상회의)를 70일 앞두고 서울시청 광장에 21일 카운트다운 시계탑이 설치됐다.

서울시청 광장에 설치된 D-70 시계탑 모습 (외교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월 '대한민국 탄소중립선언'에서 처음 개최를 언급하고, 1월 11일 신년사에서도 '탄소중립을 향한 국제사회의 의지가 결집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민들과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힌 P4G 행사가 70일 후로 다가왔다.

올해(2021년)는 2015년 체택한 파리협정 이행 원년으로 P4G 행사는 한국 최초의 환경분야 다자정상회의로 열리게된다.

'포용적인 녹색회복을 통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Inclusive Green Recovery towards Carbon Neutrality')'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한국이 기후환경 대응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는 2017년 9월 덴마크 주도로 출범해 미국 워싱턴에 사무국을 두고 있다. 회원국은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베트남,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멕시코, 칠레, 콜롬비아, 케냐,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총 12개국이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온라인채널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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