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8일 금 시황

달러화 소폭 상승 영향으로 금 가격 약보합세

유동수 객원기자 승인 2021.04.08 12:56 의견 0

8일 국제 금가격은 전반적인 상품시장의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의 소폭 상승 영향으로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매우 작은 가격대에서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가격이 약보합세, 미국 달러화 강보합세를 보여 전일 대비 500원 상승한 수준인 23만9000~23만9500원선에서 거래가 예상된다.

미국의 대형주 위주의 S&P500의 주식시장이 사상최고치를 갱신했다. 다만 주식시장의 상승세는 소폭 상승한 수준이다.

금리시장은 횡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달러화는92선 초반대에서 소폭 반등해 92선 중반에 마감했다. 미국 경기가 중장기적으로 호황이 될것이라는 기대감이 매우 커진 상황에서 주가의 흐름은 매우 긍정적인 상황이다.

연방준비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됐는데 대부분의 위원이 현재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축소해 가는 테이퍼링을 진행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기준금리도 0.00~0.25%를 장기간 유지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발표되었다. 인플레이션은 2% 수준까지 용인하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전반적으로 경기의 흐름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속에서 주식시장은 활황이 계속되고 있고, 금 시장은 인플레이션의 상승흐름이 지지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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