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장] 채권금리·달러 상승 영향으로 약세

2021년 4월 12일 시황

유동수 객원기자 승인 2021.04.12 13:18 | 최종 수정 2021.04.19 13:52 의견 0

12일 국제 금가격은 미국의 S&P500과 다우존스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갱신한 가운데 미국 10년 했다.

국내 금 가격은 국제 금가격이 약세, 미국 달러화 강세를 보여 전일 대비 비슷한 수준인 24만~24만500원선에서 거래가 예상된다.

미국의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3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 올랐고, 전년 대비 4.2% 상승했다. 이 수치는 9년내에 최대 상승률이다.

이번주 화요일에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 예정이고, 2.5% 상승이 예상된다. 목요일에는 실업자보험청구지수, 소매판매지수, 뉴욕·필라델피아 생산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다.

화요일 소비자물가지수의 상승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주 금요일 장에서는 미국 달러화 지수가 소폭 상승을 하였으나 상승폭은 매우 제한적이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국제 금가격이 상승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게 하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 투자 펀드 자산의 상당 부분이 가상화폐시장으로 이동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금 시장의 상승흐름은 미국 달러화 지수의 92선 붕괴 여부에 따라 결정이 되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 매일 오전 11시 유튜브채널 '오늘의 금시세, 실시간 금시세, 10분 경제 브리핑'이 라이브로 진행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HN1DejDQmk

저작권자 ⓒ 외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