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와 국채 수익률, 비트코인의 하락 영향으로 국제 금가격은 급격한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내 금가격은 국제 금가격이 급등, 미국 달러화도 소폭 상승하면서 전일 대비 3000원 상승한 수준인 돈당 25만6500~25만7000원 선에서 거래가 예상된다.

미국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 이후 재차 확실한 반등세를 보였다. 가상화폐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이 4만5천달러 선까지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며 대거 자금이 이탈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시장의 분위기는 경기의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해져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기대감은 사상최고치를 갱신한 이후 차익매물 출현으로 하락 반전한 상황에서 다시 재차 상승 반전할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전체적으로 미국 달러화의 약세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채권 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금가격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기적으로 금 가격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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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금협회장, 불리온뱅크 대표

외교신문 FOREIGN AFFAIRS JOURNAL 유동수 객원기자 dsykevin@naver.com 유동수 객원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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