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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정말 놀랍고 영광스럽다"
10일 소설가 한강(53)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뉴스가 한국 문학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한강은 수상자 발표 후 노벨상 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영광스럽고 여러분들의 지지에 정말 감사드린다. 그저 감사하다"고 거듭 말했다.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게 된 데에는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자랐
에디터
2024.10.11 17:55
인권
한국, 2025-2027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출
한국이 9일(현지시간) 3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에 당선됐다. 유엔총회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 선거에서 한국을 2025∼2027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인권이사회는 2006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인권위원회가 유엔총회 산하 기구로 격상되면서 출범했
에디터
2024.10.10 17:15
사회
스위스, ‘조력 자살 캡슐’ 사용 중단
최근 스위스에서 위법 논란속에 사망자가 발생한 '조력 자살 캡슐’로 알려진 ‘사르코’(Sarco)의 사용이 중단됐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캡슐은 안락사 옹호단체 '더 라스트 리조트’와 호주의 자매 단체 '엑시트 인터내셔널’에 의해 스위스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사르코는 사람 한 명이 들어가 누울 수 있
에디터
2024.10.08 20:27
환경
볼리비아 대규모 화재와 브라질 가뭄에 아마존 생태계 위기
남미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한반도 절반 면적에 해당하는 지역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이웃 브라질에서는 심각한 가뭄으로 아마존 주요 강 수위가 역대 최저로 떨어져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환경단체·기상청 발표와 아마존강 수위 온라인 공개 자료 등에 따르면,
에디터
2024.10.08 19:09
인권
미국, 하마스 자금줄 겨냥한 제재 단행…"가짜 자선단체 활용"
미국 재무부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1주년인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자금줄을 겨냥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했다. 이번 제재는 하마스의 국제 금융 지원자와 관련된 개인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한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하마스의 국제 금융 지원자 역할을 해온 아델 더그먼 등 개인 3명과 ‘가짜’
허미강 기자
2024.10.08 19:07
인권
가자지구의 막대한 건물 잔해…피라미드 11번 채울 양
이스라엘군은 6일(현지시간) 지난 1년 동안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40,000개 이상의 목표물을 폭격했고, 4,700개의 터널 통로를 발견했으며, 1,000개의 로켓 발사대 장소를 파괴했다고 하마스 주도의 무장세력 공격 1주년을 기념하여 밝혔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전쟁이 1년을 맞은 지금 폐허가
허미강 기자
2024.10.07 21:01
정치
미국, 허리케인 음모론 진압위해 공무원들 고군분투
최근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이 2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6개 주를 할퀴고 지나간 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모론이 퍼지면서 공무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재난 자금이 어떻게 사용되었는지에 대한 거짓 소문에다 심지어 공무원이 날씨를 통제하고 있다
허미강 기자
2024.10.07 17:02
정치
일본, 이시바 내각 출범…아베파 반발에 '비자금 의원' 공천할듯
지난달 27일 치러진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당선된 이시바 시게루 집권 자민당 신임 총재가 102대 총리로 공식 선출됐다.높은 국민적 인기에도 자민당 내에서는 비주류였던 이시바 총리 취임은 본격적인 ‘포스트 아베 시기’의 개막이라는 일본 정치 지형의 변화를 보여준다. 일본의 정치자금 스캔들 이후 내각과 자민당에 대한
허미강 기자
2024.10.07 00:43
정치
멕시코의 첫 여성 대통령,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헌법 개정 추진
멕시코 헌정사상 첫 여성 국가수반인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정례 아침 기자회견에서 성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한 헌법 개정 계획을 발표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우리나라 마초 사회(남성 중싱 사회)의 잔재 중 하나는 남녀 간 임금 차이가 크다는 것"이라며, "성별에 근거해 차이를 두지 않고 동등한 임금
에디터
2024.10.07 00:43
경제
석유 개발 비용 상승, 2030년까지 OPEC·세일 공급 증가
석유 개발 프로젝트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글로벌 에너지 시장 조사 기관인 라이스테드에너지(Rystad Energy)가 1일 내놓은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과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해 새로운 석유 개발 프로젝트의 손익분기점이 지난해보다 5% 상승한 배럴당 47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해양 심해유전과 타이트 오일 개
허미강 기자
2024.10.03 18:29
환경
영국, 142년 역사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영국은 지난달 30일, 142년 역사의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인 잉글랜드 노팅엄셔의 랫클리프 온 소어 발전소를 폐쇄했다. 이는 영국이 2030년까지 발전 부문 탈탄소화와 2050년까지 국가경제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의 일환이다. 이로써 영국은 주요 7개국(G7) 중 석탄발전을 중단한 첫 국가가 됐다. 이번
에디터
2024.10.02 19:51
인권
말레이시아 종교복지시설 아동 성학대 대규모 적발
말레이시아 경찰은 최근 이단으로 규정된 이슬람계 단체와 관련된 아동복지시설에서 신체적·성적 학대 혐의로 대규모 체포 작전을 벌였다. 12일 AP통신과 더스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경찰은 '글로벌이콴 서비시스앤드비즈니시스홀딩스'(GISB)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을 급습해 용의자 171명을 체포하고 어린이 402명을
에디터
2024.09.12 18:02
환경
나이지리아 댐 붕괴 홍수로 30명 사망 40만명 대피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에서 홍수로 인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AFP 통신과 현지 일간지 뱅가드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비상관리청(NEMA)에 따르면 전날 보르노주 응갓다 강에 있는 알라우 댐의 붕괴로 주도 마이두구리시의 40%가 물에 잠기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에디터
2024.09.12 17:19
환경
파나마 열대우림에 쓰레기와 오물 투기 심각
남미에서 북미로 향하는 육로 한복판에 위치한 열대우림 지역 다리엔 갭이 쓰레기와 오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험난한 자연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숨진 이들의 시신까지 방치되면서 ‘환경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나마 환경부는 남미 콜롬비아 북부 지역과 맞닿은 남부 국경 지대의 다리엔 갭에서 육로 통과자 1인당 평균 약
에디터
2024.09.11 18:20
정치
이스라엘, 또 난민촌 공습…최소 40명 사망 60명 부상
이스라엘군이 또다시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의 인도주의 구역 내 난민촌을 공습하여 최소 40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10일(현지시간) 이번 공격이 하마스 조직원들을 겨냥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의 지휘통제본부를 목표로 삼았으며, 이곳에서 '중요
에디터
2024.09.10 21:34
환경
이탈리아 마르몰라다산 빙하 하루에 10cm씩 줄어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산의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16년 이내에 완전히 녹아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환경단체 레감비엔테, 알프스 보호를 위한 국제위원회인 치프라, 이탈리아 빙하위원회의 조사 결과 마르몰라다산 빙하의 두께가 하
에디터
2024.09.10 21:26
문화
K팝 댄스, 살사 리듬 발상지 쿠바까지 사로잡아
한국과 약 1만3천㎞ 떨어진 남미의 공산주의 국가로 살사 리듬의 발상지인 쿠바도 K팝 열기가 뜨겁다. AP 통신은 9일(현지시간) 보도를 통해 최근 쿠바에서 10대∼20대 사이에서 K팝 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AP는 "1만3천㎞의 거리뿐 아니라 다른 언어, 문화의 차이가 이 아시아 국가(한국)와 사회주의 섬
에디터
2024.09.09 18:28
정치
대만, 중국이 압박하는 수교국 '팔라우 지키기' 나서
중국의 외교·군사적 압박 속에서 대만이 수교국 '팔라우 지키기’에 나섰다고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이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시아대만상회연합총회(대만상공회의소)는 팔라우 투자 시찰단을 구성해 대만과 팔라우 수교 25주년 및 팔라우 독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 일정으로 팔라우를 방문했다. 이번 시
에디터
2024.09.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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