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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 기념 '부산개발협력포럼' 열려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한국국제협력단은 오는 19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제9회 부산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엔 플라스틱 오염 대응 협약을 논의하는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개최를 기념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현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연계를 위한 민관 협력
에디터
2024.11.18 16:07
환경
파키스탄 펀자브주, 심각한 공기 오염에 매일 7만명 병원행
1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파키스탄 동부 펀자브주에서 최악 수준의 공기 오염이 지속되면서 매일 약 7만 명이 호흡기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펀자브주는 1억 2천7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파키스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지난달부터 극심한 공기 오염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우즈마 부카리
에디터
2024.11.14 18:08
환경
기후·분쟁에 취약한 국가 70%가 아프리카에
국제 인도주의 구호단체인 국제구조위원회(IR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후 취약성과 분쟁으로 인해 지원이 필요한 17개국 중 70% 이상(12개국)이 아프리카 국가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IRC 한국사무소에 따르면 '기후 약속을 행동으로: COP29와 기후-분쟁 취약성 테스트' 보고서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
에디터
2024.11.13 17:56
환경
유엔기후총회 열려…트럼프 '파리협약 재탈퇴' 우려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11일(현지시간) 개막한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9)에서 급속히 진행 중인 기후 위기를 둘러싼 경고 메시지가 잇따랐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 약속인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미국의 재탈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COP29 개최국인
에디터
2024.11.12 14:44
환경
멸종위기 카스피해 물개 500여 마리 떼죽음
최근 2주간 카스피해 해안에서 멸종위기종인 카스피해 물개 500여 마리의 사체가 발견됐다고 AFP통신 등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스피해 연안국중 하나인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어업위원회는 전날 성명을 통해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자국 해안에서 534구의 물개 사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어업위원회는 성명에서 "과학
에디터
2024.11.08 16:39
환경
"관측사상 올해 가장 더웠다"…'1.5도 마지노선' 첫 붕괴 전망
올해가 지구촌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이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사상 처음으로 1.5도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1.5도는 국제사회가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지난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에서 설정한 마지노선이다. 유럽연합(EU)의 기후변화 감시 기구
에디터
2024.11.07 19:36
환경
페루 마추픽추, 쓰레기 문제 해결 위해 한국의 폐기물 처리 방식 도입
남미의 대표 유적지, 마추픽추로 유명한 페루 쿠스코시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쓰레기 처리를 위해 한국의 폐기물 수거·처리 방식을 도입한다. 3일(현지시간)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과 쿠스코시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달 30일 쿠스코 통합 폐기물 관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관련 종합 로드맵을 쿠스코시 정부에 제
에디터
2024.11.04 17:41
환경
홍수 피해 현장 찾은 스페인 국왕과 총리, 주민들 욕설과 진흙 세례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과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지난주 치명적인 대홍수로 최소 202명이 사망하고 큰 피해를 입은 발렌시아의 수해 현장을 찾았다가 분노한 수재민들에게 욕설과 함께 진흙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AFP, EFE 통신 등에 따르면 펠리페 6세는 이번 수해로 최소 62명 사망자가 나온
에디터
2024.11.04 17:12
환경
홍콩, 22일부터 일회용 플라스틱 제공 금지
홍콩 여행 중 호텔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세면도구나 플라스틱 물병을 더이상 제공 받지 못한다. 21일 홍콩 더스탠더드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홍콩은 6개월간의 유예 기간을 거쳐 22일부터 요식업계와 소매업계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을 전면 금지한다. 이에 따라 식당과 호텔 등에서는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에디터
2024.10.21 18:24
환경
폐배터리 금속자원 친환경적 추출 미생물 3종 발견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전기차 등에 사용된 폐배터리의 핵심광물을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환원할 수 있는 미생물 3종을 경상북도의 한 폐광산에서 지난해에 발견하고 이들 미생물의 금속자원 추출 및 분리 가능성을 최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전북대 안준모·황국화 교수 연구진 및 군산대 이효정 교수 연구진과
에디터
2024.10.16 23:43
환경
아프리카 남부 엘리뇨 영향 최악의 기아 위기
기후위기가 저개발지역부터 기아를 몰고오며 현실화되고 있다.엘니뇨 현상으로 촉발된 아프리카 남부의 수개월간 지속된 가뭄은 2,7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엄청난 영향을 미쳤으며 수십 년 만에 최악의 기아 위기를 초래했다고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WFP는 이날 성명에서 이것이 “전면적인 인
허미강 기자
2024.10.16 16:49
환경
볼리비아 대규모 화재와 브라질 가뭄에 아마존 생태계 위기
남미 볼리비아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가 걷잡을 수 없이 번져 한반도 절반 면적에 해당하는 지역이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된다. 이웃 브라질에서는 심각한 가뭄으로 아마존 주요 강 수위가 역대 최저로 떨어져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환경단체·기상청 발표와 아마존강 수위 온라인 공개 자료 등에 따르면,
에디터
2024.10.08 19:09
환경
영국, 142년 역사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영국은 지난달 30일, 142년 역사의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인 잉글랜드 노팅엄셔의 랫클리프 온 소어 발전소를 폐쇄했다. 이는 영국이 2030년까지 발전 부문 탈탄소화와 2050년까지 국가경제 탄소중립(넷제로)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의 일환이다. 이로써 영국은 주요 7개국(G7) 중 석탄발전을 중단한 첫 국가가 됐다. 이번
에디터
2024.10.02 19:51
환경
나이지리아 댐 붕괴 홍수로 30명 사망 40만명 대피
나이지리아 동북부 보르노주에서 홍수로 인해 최소 30명이 사망하고 4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대피했다고 AFP 통신과 현지 일간지 뱅가드가 1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국가비상관리청(NEMA)에 따르면 전날 보르노주 응갓다 강에 있는 알라우 댐의 붕괴로 주도 마이두구리시의 40%가 물에 잠기고 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에디터
2024.09.12 17:19
환경
파나마 열대우림에 쓰레기와 오물 투기 심각
남미에서 북미로 향하는 육로 한복판에 위치한 열대우림 지역 다리엔 갭이 쓰레기와 오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험난한 자연환경을 극복하지 못하고 숨진 이들의 시신까지 방치되면서 ‘환경 재앙’ 우려가 커지고 있다. 파나마 환경부는 남미 콜롬비아 북부 지역과 맞닿은 남부 국경 지대의 다리엔 갭에서 육로 통과자 1인당 평균 약
에디터
2024.09.11 18:20
환경
이탈리아 마르몰라다산 빙하 하루에 10cm씩 줄어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티산맥의 최고봉인 마르몰라다산의 빙하가 지구 온난화로 인해 16년 이내에 완전히 녹아내릴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 환경단체 레감비엔테, 알프스 보호를 위한 국제위원회인 치프라, 이탈리아 빙하위원회의 조사 결과 마르몰라다산 빙하의 두께가 하
에디터
2024.09.10 21:26
환경
'다이빙 성지' 필리핀 보홀 산호에 한국인 등 이름 낙서로 폐쇄조치
'다이빙의 성지'로 알려진 필리핀의 유명 다이빙 명소인 보홀의 버진아일랜드에서 산호에 한국인 관광객 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이름 등을 새겨넣은 산호 훼손 사건이 발견돼 당국이 이 장소를 일시 폐쇄했다. 5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인콰이어러에 따르면, 보홀주 팡라오시는 지난 2일부터 버진아일랜드에서의 다이빙 활동을 금지
에디터
2024.09.05 16:24
환경
스페인 가뭄에 유럽 전역 올리브유 가격 상승, 올리브 도둑 기승
최근 몇 년간 가뭄과 기상 악화로 인해 올리브 수확량이 감소해 유럽 전역에서 올리브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스페인에서는 올리브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스페인 경찰은 남부 알바이다 델 알하라페 마을 근처에서 올리브를 불법으로 수확하던 6명을 체포하고, 훔친 올리브 465㎏을 압
에디터
2024.09.0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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