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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줄기세포 기술 활용 파킨슨병 치료법, 일본에서 실용화
한국의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한 파킨슨병 치료법이 일본 의료기관에서 실용화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국 기업 네이처셀의 관계사인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지난 18일 일본 도쿄 긴자클리닉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가지방 줄기세포의 정맥과 척수강 내 병행 투여 치료법의 운용 성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2015년부터
에디터
2024.11.20 20:41
보건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 명 돌파, 1990년 대비 4배 증가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 이후 4배로 증가해 8억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WHO는 이러한 급격한 증가가 비만 증가, 건강에 해로운 음식 소비 확대, 신체활동 부족,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복합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WHO는 1990년부터 202
에디터
2024.11.15 17:03
보건
영국의 담배·전자담배 법안 도입, '담배 없는 세대' 목표
영국 정부는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Tobacco and Vapes Bill)이 의회를 통과하기 시작하면서 담배 및 전자담배의 사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5일(현지시간) 의회에 제출된 이 획기적인 법안은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모든 사람에게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담배 없는 세대"를 만드는 것을
에디터
2024.11.06 15:43
보건
"아기가 안 움직여요"…소아마비 가자지구 강타
10개월 된 팔레스타인 아기가 갑자기 기어다니기를 멈췄다.소아마비가 가자지구를 강타했다.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 가자지구에서 태어난 생후 10개월 된 압델-라흐만 아부 엘 제디안은 일찌감치 기어 다니기 시작하였으나, 어느 날 아기의 왼쪽 다리가 마비된 것처럼
에디터
2024.08.28 18:44
보건
WHO, 엠폭스 1년3개월 만에 다시 보건비상사태 선언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에 대해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인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다. 이는 작년 5월 확산세가 주춤하면서 해제했던 PHEIC을 1년 3개월 만에 재선언한 것이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
에디터
2024.08.15 11:42
보건
아프리카에 엠폭스 확산으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 가능성 커져
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에 따라 이르면 다음 주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프리카 CDC의 장 카세야 사무총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권한이 2023년 우리에게 주어졌기에 이번이 첫 사
에디터
2024.08.09 13:45
보건
WHO, 감염병 병원체 연구 범위 확대 촉구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기구인 감염병혁신연합(CEPI)은 언제 닥칠지 모를 전 세계적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병원체 연구 범위를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WHO는 1일(현지시간) CEPI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감염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병원체의 가계도 전반을 대상으로 연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WHO는
에디터
2024.08.02 15:52
보건
호주 정부, 땅콩 알레르기 치료를 위한 경구 면역 요법 공식 도입
호주 정부가 땅콩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들을 위해 경구 면역 요법을 공식 채택했다고 1일(현지시간) 호주 SBS 방송 등이 보도했다. 호주 국립 알레르기 센터는 공립 병원에서 이 프로그램을 도입해 땅콩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에게 땅콩 가루를 조금씩 먹여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호주 정부에 따르면 호주 출생
에디터
2024.08.02 13:42
보건
WHO, 중저소득국에 조류인플루엔자 백신기술 전수 본격화
세계보건기구(WHO)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 기술을 중·저소득 국가의 제약사에 전수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WHO는 ‘국제 의약 특허 풀’(MPP)과 함께 아르헨티나의 제약사 시너지움 바이오테크에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을 이전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에디터
2024.07.31 12:11
보건
중국, 아동·청소년 비만 대응 위해 범정부 차원 긴급 대응 나서
중국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아동·청소년들의 비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지침을 제정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중국 교육부와 국가질병통제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국가체육총국 등 4개 부처는 최근 공동으로 '초·중학생 과체중 및 비만 방지를 위한 공공위생 종
에디터
2024.07.25 12:55
보건
유엔 보고서, HIV 총감염자 4천만명 육박
유엔 산하 에이즈 전담 기구인 유엔에이즈계획(UNAID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이즈)을 유발하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수가 4천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작년 기준으로 전 세계 HIV 감염자의 수가 3천990만명에 달했으며 이 중 900만명은 어떠
에디터
2024.07.23 17:27
보건
유럽 대마초 스타트업, 미국 규제 완화에 힘입어 뉴욕 증시 상장 추진
유럽의 대마초 관련 스타트업들이 시장의 자금 사정이 개선되는 것과 함께 미국의 규제 완화 움직임을 틈타 뉴욕 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영국 런던에 있는 의료용 대마초 유통업체 그로우 그룹(Grow Group)은 내년 1분기에 1억 파운드(1천800억 원) 이상의 밸류에이션(평가 가치)을 목표로 나스닥 시장의
에디터
2024.07.15 18:43
보건
싱가포르, 식품으로 인정된 곤충 16종 수입·판매·소비 허용
10일(현지시간) 현지 방송 채널뉴스아시아(CNA)와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최근 공식적으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곤충 16종을 식품으로 승인했다.이에 따라 싱가포르 내에서는 이제 메뚜기, 굼벵이, 누에 등의 곤충을 수입하고 판매하며 소비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번 결정은 지난 8일 식품청이
에디터
2024.07.11 23:32
보건
영국, 치과 의료 개혁이 총선 핵심 이슈로 부상
영국의 무상의료 체계인 국민보건서비스(NHS)가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히는 치과 의료 개혁이 4일(현지시간) 치러지는 영국 총선의 주요 이슈 중 하나로 떠올랐다.2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최근 영국에서는 치과 진료 예약을 하지 못한 이들이 집에서 직
에디터
2024.07.04 17:30
보건
미 FDA, 멘톨향 전자담배 첫 승인…학부모·금연단체 강력 반발
미국의 연방식품의약국 FDA가 21일(현지시간) 성인 흡연자를 위한 멘톨향 전자담배를 처음으로 승인했다.미국 내 성인 흡연자용 전자담배에 대한 FDA 규제는 완전히 풀리지 않았다. 그러나 FDA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승인을 내주고 있다. 예를 들어, 2021년 10월 12일, FDA는 기존 ‘태우는’ 담
에디터
2024.06.22 14:17
보건
액상형 전자담배, 니코틴 함량과 성분 모르는 불법 제품 넘쳐난다
미국 시장 점유율 1위인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사가 한국 전자담배 시장을 삼분하고 있는 대형 담배업체로는 4년 만에 액상형 전자담배를 출시해 전국 편의점과 베이프샵에 대대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를 공급하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자사 액상형 전자담배에도 합성 니코틴 적용할 수 있다는 자료를 냈다. 자사가 생산하는 '뷰
안후중 선임기자
2024.05.29 17:20
보건
조류 독감 전 세계 확산, 인간 대 인간 전파 우려
유엔 보건기구(WHO)는 18일 조류 독감 바이러스 H5N1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인간 대 인간 전파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WHO 수석 과학자 제레미 파라 박사(Dr. Jeremy Farrar)는 "H5N1은 이미 수백 명의 감염자들에게 '매우 높은' 사망률을 보인 매우 위험한 바이러스"이며 "가금류
에디터
2024.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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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재생산 건강권 불평등: 막을 수 있는 사망 많아
여성 유엔 성·생식보건기구(UNFPA)는 17일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서 아프리카 여성이 유럽이나 북미 여성에 비해 임신이나 출산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이 130배 더 높다고 밝혔다.예방 가능한 모든 산모 사망의 절반 이상이 위기나 고통에 처한 국가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은 성 및 재생산 건강과 권리의 불평등을 보여준다고 보
에디터
2024.04.1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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