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장] 채권금리 달러 상승 영향 금 가격 하락

2021년 4월 30일 시황

유동수 객원기자 승인 2021.04.30 13:18 의견 0

30일 국내총생산(GDP) 성장율이 6.4%를 기록하는 호조의 경제지표 발표로 미국 10년 장기채권 금리의 상승하였고 미국 달러화의 소폭 상승세에 추가적인 영향을 받으며 국제 금가격은 하락 마감했다.

국내 금가격은 국제 금가격이 하락, 미국 달러화 보합을 보여 전일 대비 2500원 하락한 수준인 24만500~24만1000원선에서 거래가 예상된다.

FOMC 회의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정책으로 상승탄력을 받았던 국제 금 가격이 어제는 국내총생산(GDP), 개인소비지출(PCE) 등 중요 경제지표들이 매우 긍정적으로 발표가 된 하루였다.

이러한 경기 호전 신호로 인해 경기가 보다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는 시장 반응 영향으로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금리가 상승을 했다. 미국 달러화도 리플레이션 베팅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것도 금 가격의 하락세에 영향을 줬다.

현재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금리 동결과 자사매입 기조의 유지를 재확인한 상황과 바이든 정부의 추가적인 정부 지출에 대한 영향을 시장이 모두 소화해 내고 있는 모습이다.

원자재 상품 시장은 유가는 소폭 상승하였지만 전기동은 한때 톤 당 1만달러를 돌파했지만 이후 하락 반전하여 소폭 하락으로 마감했다.

현재 국제 금 가격은 상승동력인 FOMC 저금리 기조의 유지와 바이든 정부의 재정 지출에 대한 정책이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경기회복에 따른 가파른 인플레이션 상승을 우려한 금리와 달러화의 상승으로 인해 새로운 약세기조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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