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장] 달러 상승 금리 하락에 금 보합세

2021년 5월 3일 금 시황

유동수 객원기자 승인 2021.05.04 12:04 의견 0

3일 주요 경제지표가 양호하게 발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달러화 지수가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하락 반전하면서 국제 금가격은 별다른 움직임 없이 보합세로 마감했다.

국내 금가격은 국제 금가격이 보합, 미국 달러화 상승을 보여 전일 대비 2000원 상승한 수준인 24만2500~24만3000원선에서 거래가 예상된다.

4월중에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지표들이 양호하게 발표가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 이후에 차익매물 실현으로 인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유가와 전기동 및 농산물 등 주요 원자재 상품가격도 상당히 큰 폭으로 상승한후 단기적 조정 장세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의 코로사19 사태가 인도와 터키의 전염 확산세로 인하여 4차 펜더믹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이러한 경기의 회복에 대한 확신에 의구심을 갖게 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여전히 대규모 전염 확산과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증가가 전세계 경기 회복에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국제 금 가격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상승세보다는 오히려 우려감으로 인한 금리 상승세에 의해 약세의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는 경우 강한 약세기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단기적 하방 경직성이 나타나고 있는 약세기조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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