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장] 사흘 하락 후 상승 반전

1800달러 돌파 안되면 1740달러 까지 하락 전망
2021년 5월 4일 시황

유동수 객원기자 승인 2021.05.04 12:10 의견 0

4일 미국 달러화와 채권금리의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자재 상품시장의 전반적인 강세 기조에 힘입어 국제 금가격은 3일간의 하락기조 이후 다시 안전자산으로써의 자리매김을 하며 상승 반전하였다.

국내 금가격은 국제 금가격이 상승, 미국 달러화 강보합세를 보여 전일 대비 3000원 상승한 수준인 24만5500~24만6000원선에서 거래가 예상된다.

미국 행정부의 재닛 옐런 재무장관과 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 모두 현재의 인플레이션 수준이 아직 미미하다고 평가하고 있고,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진행이 되더라도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일관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전에는 시장에서 이러한 구두개입의 효과가 미미한 수준으로 반응을 한 반면 어제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채권금리가 다소 제한적일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전반적으로는 전기동 가격이 톤 당 1만달러를 돌파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전기동과 유가 시장의 상승세가 상품시장의 전반적인 강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 금 가격이 다시 반등에 성공하는 가장 큰 요인이었던 것이다.

다만 현재의 원자재 상품시장의 상승기류에 비해 금 가격이 온스당 1800달러를 가볍게 돌파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금이 여전히 굳건한 안전자산으로써의 역할로 자리매김을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원자재 상품시장이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 반전이 될 경우 금 가격이 오히려 쉽게 무너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오늘 금 가격대가 온스당 1800달러 돌파가 무산되면 하락 반전해 다음주 내에 온스당 174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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