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시장] 달러화 지수 상승 불구 금 소폭 상승

2021년 5월 6일 시황

유동수 객원기자 승인 2021.05.06 12:01 의견 0

6일 채권금리의 하락세와 상품시장의 상승기조에 동반하는 상승세를 보이며 미국 달러화 지수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국제 금가격은 소폭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국내 금가격은 국제 금가격이 소폭 하락, 미국 달러화 강보합세를 보여 2일 전 대비 1,000원 상승한 수준인 24만6500~24만7000원선에서 거래가 예상된다.

미국 주가는 기업들의 호실적과 경제 재개에 대한 낙관론에 힘입어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반면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국제 금 가격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전날 발언에 대한 해명에 나선 영향 등으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옐런 장관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지 않고 있고 연준에 금리 인상을 권고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금 가격이 온스 당 1800달러에 매우 강력한 저항선이 형성되어 있다. 금리가 다시 1.5% 대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 가격대를 돌파하는 것이 매우 힘겨워 보이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원자재 상품시장이 특히 전기동과 유가 시장에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하락할 경우 추가적인 상승요인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금 가격이 동반 하락하는 기조가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이다.

전반적으로 하락기조를 예상하는 분위기가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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