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전 총리, 유엔총회의장협의회 의장 당선

에디터 승인 2022.10.26 16:54 | 최종 수정 2022.10.26 18:53 의견 0

외교부는 26일 한승수 전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유엔 총회의장협의회(CPGA: Council of President of the General Assembly) 의장으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유엔 총회의장협의회에 참석한 한승수 전 총리(제공=외교부)


유엔 총회의장협의회는 1997년 11월 출범했으며, ▴주요 유엔 기구와의 협력 촉진 ▴전직 총회 의장 간 소통 창구 개설 ▴유엔총회 활동 지원 ▴유엔의 평화·안보·개발 관련 활동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하는 전·현직 유엔 총회의장들로 구성된 협의체다.

한승수 전 총리는 2001년 9월부터 1년간 제56차 유엔 총회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

유엔 총회의장협의회는 한승수 전 총리가 의장으로 얀 카반(Jan Kavan) 체코 전 외교장관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다고 발표했다.

협의회는 이번에 개최된 창립 25주년 기념 총회에서 우크라이나 사태 등 복합적인 국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자주의와 국제협력을 증진하는 상설 포럼의 역할을 제도화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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