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추진전략 발표

에디터 승인 2022.10.26 17:30 의견 0

윤석열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비전과 추진전략이 공개됐다.

26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공식 출범을 겸한 첫 번째 전체회의가 열렸다.

(이미지=Pixabay)


새로 임명된 김상협 민간위원장과 32명의 민간 위원, 21개 정부부처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내년 3월까지 부문별, 연도별 감축목표와 감축수단별 구체적 정책을 포함한 온실가스 감축 이행 로드맵과 국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기술개발 기반조성을 위한 투자 강화 등 방향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전략이 기존의 전략과 달라진 면으로 민관 거버넌스 구축과 법 제정 등에 역점을 두었던 것에서 구체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으로 민간과 지방 주도로 탄소중립을 실천한다는 것을 꼽고 있다.

특히 원전 확대와 재생에너지와의 조화를 추구하고, 균형잡힌 에너지믹스를 위한 범부처 통합 지원체계 구축으로 정책 실현가능성을 높힌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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