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25주년 기념 광화문광장 특별전 열린다

중남미지역에 관한 관심과 이해 증진 위해

에디터 승인 2024.05.07 17:29 | 최종 수정 2024.05.07 18:03 의견 0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외교부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화문광장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36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AC, Forum for East Asia-Latin America Cooperation) 25주년 기념 특별전’을 개최한다.

FEALAC 25주년 기념 특별전 포스터 (사진=외교부)


이 행사는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화문광장에는 FEALAC 소개 및 우리나라의 FEALAC 관련 활동을 소개하는 전시와 FEALAC 회원국을 테마로 한 포토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5월14일(화) 커피차 이벤트, 5월15일(수) 버스킹 공연, 5월16일(목) 퀴즈 이벤트가 있을 예정이며, 팬시우드 열쇠고리와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도 상시 운영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출범한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협의체로, 현재 36개국(동아시아 16개국, 중남미 2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FEALAC의 구조적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FEALAC 사이버사무국을 유치해 2011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외교부 한병진 중남미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동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를 테마로 한 다양한 활동을 즐기며, 중남미지역에 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외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