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에 대한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 유관 기관 합동 준비단을 출범시켰다.

이 준비단은 문화체육관광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질병관리청, 통일부, 대한체육회, 대한장애인체육회, 한국관광공사, 콘텐츠진흥원 등이 참여하며, 20일 장미란 제2차관 주재로 제 1차 준비단 회의가 열렸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관중에게 개방하는 하계올림픽·패럴림픽 대회로, 제33회 파리 하계올림픽에는 206개국 선수단 10,500여 명이, 제17회 파리 하계패럴림픽에는 182개국 선수단 4,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선수들이 경기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고, 국민들의 안전한 대회 관람 방안과 올림픽·패럴림픽 현장을 찾은 전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하우스의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장 차관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고 대회 기간에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협조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프랑스 현지에 방문하는 우리 국민들이 전 세계인의 축제이자 대형 스포츠 행사인 올림픽·패럴림픽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