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25일 맥주 1만캔, 닭강정 6천마리 무료 제공

지난해 이어 다시 개최되는 '1883 인천 맥강파티'
해외 관광객 1만명 이상 참여, 볼꺼리와 즐길꺼리도 마련

에디터 승인 2024.05.23 18:48 의견 0

인천시가 25일 오후 4시부터 인천항 내항 1·8부두에 있는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1만 여명의 해외 관광객과 함께 ‘맥강(맥주+닭강정)파티’를 연다.

맥강파티 포스터 (사진=인천시)


'1883 인천 맥강파티'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금부터 140년 전 인천이 세계를 향해 개방의 문호를 열게 된 1883년도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맥강파티'에는 중국·미국·대만·홍콩·러시아 등 10개국 이상, 약 1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한자리에서 인천 고유 콘텐츠를 즐길 예정이며, 인천지역 맥주 1만캔과 신포국제시장, 신기시장의 닭강정 6천 마리가 무료 제공된다.

맥주와 닭강정외에 푸드트럭 18대가 추가로 운영되어 다양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버스킹과 태권도, 풍물패 등은 물론 인천 출신 예술인·단체의 K컬쳐 무대, 야간 드론쇼가 펼쳐진다. 이밖에 개항장옷·자동차·의료·웰니스·한지체험 등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끝 무렵인 지난해 6월 열린 '맥강파티'에는 3천여명의 해외 관광객이 참여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개항역사의 핵심 장소 이면서 인천관광의 선봉적인 역할을 할 상상플랫폼에서 제물포구락부를 모티브로 여러나라 관광객들과 함께할 축제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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