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이사장에 조길형 충주시장 임명

무예 보존과 청소년과 여성 사회 참여 증진 목표 유네스코 후원기관

에디터 승인 2024.06.12 17:54 의견 0

문화체육관광부는 12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의 신임 이사장으로 조길형 충주시장을 임명했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위치한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 전경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무예 보존과 청소년 및 여성의 사회 참여 증진 등을 목표로 2015년 대한민국과 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설립된 유네스코 후원기관이다.

국제무예센터는 세계무예 연구와 지식공유, 선진국‧개도국 협력 증진, 청소년 역량 강화 등 유네스코 전략 이행 사업을 추진하고 한국의 무예 저변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조길형 신임 이사장은 2016년 국제무예센터 설립 이래로 현재까지 국제무예센터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또한 충주시장으로서 민족 고유 무예인 택견 중심도시를 표방하며 충주시택견원과 시립택견단을 운영하고 택견 학교를 지정하는 등 무예 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문체부 송윤석 체육협력관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유네스코 유일의 무예 관련 국제기구로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무예 진흥을 위해 많은 역할을 다하고 있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무예 발전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온 충주시장이 이사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국제무예센터가 세계무예 발전과 한국 무예의 보존 및 저변 확대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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