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기념
한-아프리카간 상호 이해와 연대감 증진

에디터 승인 2024.05.07 17:27 의견 0

외교부는 10일부터 12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6월4일에서 5일 일산 킨텍스와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국민의 아프리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외교부)


이번 행사는 15개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과 아프리카 커뮤니티(우간다, 부룬디)가 참여하여 아프리카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국가들은 앙골라, 콩고민주공화국, 이집트, 에티오피아, 가봉, 가나, 케냐, 모로코, 나이지리아, 르완다, 시에라리온, 수단, 탄자니아, 튀니지, 잠비아 등이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한-아프리카간 상호 이해와 연대감을 증진하고,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아프리카간 협력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여는 역사적 이정표가 되기를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카를로스 빅토르 분구 주한아프리카대사단장(주한가봉대사)을 비롯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들과 주요 관계 인사 및 광화문 광장 방문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24 아프리카 문화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주한 아프리카 대사관은 국가별 홍보 부스를 통해 자국의 문화를 홍보하고, 커피 시음, 패션, 전시, 공연 등 아프리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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