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앱 하나로 모든 교통수단 검색부터 결제 지원
전국 K-MaaS 모바일 앱(슈퍼무브)을 통해 서비스 이용
관광·숙박 등 연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 추가 공모
에디터
승인
2024.10.28 18:25
의견
0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철도·항공·버스·PM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모바일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국 MaaS(K-MaaS) 서비스를 28일 본격 개시한다고 밝혔다.
K-MaaS 서비스는 모바일 앱 ‘슈퍼무브’를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슈퍼무브 앱을 이용하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를 검색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경로상에 철도·항공·버스 다양한 운송수단을 실시간 시간표 조회부터 예약·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어, 교통수단별 앱을 각각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된다.
그간 대광위는 K-MaaS 서비스 구현을 위해 각 운송수단의 정보가 실시간으로 상호 연계·활용되는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사업자 공모·선정, 민·관 업무협약 체결, 국민체험단 운영 등을 추진해 왔다.
중계 플랫폼사업자(한국도로공사)가 철도, 항공, 시내버스, 시외버스, 개인형 이동수단 등 여러 운송사의 정보를 통합·중계하고,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슈퍼무브)는 이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을 개발했다.
대광위는 K-MaaS의 교통분야 서비스 앱을 28일 개시한 데 이어, 향후 교통과 관광·숙박 등을 연계한 서비스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간 서비스 플랫폼사업자를 10월30일부터 11월29일까지 한 달간 추가 공모한다.
이번 추가 공모에는 상용화된 플랫폼을 개발·운영 중인 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민간에서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사업자를 금년 내에 선정한 후, 내년 상반기까지 모바일 앱을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대광위 강희업 위원장은 “K-MaaS는 국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올 서비스로서, 평소 이동이 많아 다양한 교통수단이 필요하거나 평소 익숙하지 않은 지역을 관광하기 위해 방문하는 이용자들에게 특히 유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K-MaaS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운송수단을 지속 확대하고, 지자체의 관광 정보를 연계하여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외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