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휴머노이드 로봇 2∼3년 내 획기적 발전 예상
미래엔 자동차 처럼 일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사용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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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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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은 최근 대만 TV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이 앞으로 2~3년 이내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 CEO는 이러한 기술의 발전이 전 세계적인 노동력 부족과 인플레이션 문제에 대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황 CEO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래에 자동차와 같이 일상적으로 사용되며, 100년 후에는 보편화되어 없는 곳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AI 훈련을 통해 로봇이 물리적 세계를 더 잘 이해하고, 제조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황 CEO는 슈퍼컴퓨터가 미래의 지식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대만에 더 많은 AI 슈퍼컴퓨터 투자를 촉구했다.
그는 AI가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하며, AI와 관련한 자율과 자동화 기술을 신중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AI 혁명을 촉진하는 세계의 엔진으로서, 기업과 학생들이 AI 전략 수립 및 교육을 통해 그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황 CEO는 밝혔다.
그는 또한 미국 정부의 대중국 칩 수출 금지령에 대해 엔비디아가 정책을 준수할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중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관련 법률을 준수하면서 중국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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