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목적관광 분야 협약체결 모습/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중국 대련시와 크루즈관광 및 특수목적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 도시간 관광 교류 확대에 나섰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8일 중국 대련시 문화여유국 및 유관기관과 크루즈관광 및 특수목적관광(SIT) 분야의 공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도시 간 지속 가능한 관광 교류 기반을 마련하고, 크루즈 및 특수목적 관광 산업 분야에서 공동 협력 마케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크루즈 분야 협약은 인천시 해양항공국과 대련시 문화여유국 간 체결됐으며, 이를 통해 대련에서 출발하는 크루즈의 인천 기항 확대와 크루즈 산업 전반의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마케팅적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수목적관광 분야 협약은 인천관광공사와 양 도시 민간단체 간 체결됐으며, 실버, 스포츠, 무용지도자, 퇴직 공무원(간부) 교류 등 총 4개 분야에서 특수목적관광 관련 교류 확대와 방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크루즈 및 특수목적관광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매우 큰 시장"이라며 "보다 많은 관광객이 인천에 체류하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이동우 해양항공국장은 "중국발 크루즈의 유치는 인천 크루즈 활성화에 핵심적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통해 중국발 크루즈의 인천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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