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 유엔 인권협약기구 위원들 만나 국제사회 인권 증진 논의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기여 해나가도록 정부와 민간 함께 노력해야

에디터 승인 2024.05.09 17:12 의견 0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8일 한국 출신 유엔 인권협약기구 위원 4명을 접견하고 국제사회 인권 증진을 위한 위원들의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김미연 장애인권리위원회(CRPD) 위원, 서창록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ICCPR) 위원, 이주영 경제적·사회적·문화적 권리위원회(CESCR) 위원, 그리고 정진성 임기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 위원이다.

한국인 유엔 인권협약기구 위원 접견 (사진=외교부)

조 장관은 최근 G20 외교장관회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외교장관회의 등 주요 외교 행사 계기마다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우리의 위상과 영향력이 높아지고 우리의 기여와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기대가 커지고 있는 것을 장관으로서 실감하고 있다며 인권 분야에서도 우리의 높아지는 위상에 걸맞은 국제적 기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위원들이 유엔 인권 기구에 대한 우리의 기여 및 국제기구에 대한 한국인 진출 확대가 중요하다고 한 데 대해, 조 장관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 대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국제이주기구(IOM) 사무차장 선임 등 각 분야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인정받는 우리 국민들이 국제기구 고위직을 포함한 다양한 직위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계속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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