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전경/외교부 자료


조현 외교부 장관이 25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국제사회의 평화와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을 위한 한국의 기여와 비전을 제시했다.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회의에는 G20 21개 회원국·초청국과 여타 유엔회원국 외교장관, 국제기구 대표 등 약 90여 명이 모여 ‘평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경제 개발’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조 장관은 연설을 통해 "한국이 9월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 수호에 적극 기여중이며, 북한과의 관계에서도 신뢰와 평화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중임"을 밝혔다. 이어서 평화-개발-번영의 연계를 이루기 위해서는 원조의 효과성을 제고하고, AI와 기술 혁신이 평화 증진의 도구로 활용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조 장관은 한국이 금년 10월 말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 역내 AI 비전을 위한 성과문서 채택을 준비중임을 설명하며,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 국제 협력 방향을 제시했다.

G20 외교장관회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 2회 개최됐다. 특히 2차 회의는 9월 유엔총회 고위급주간 중 개최되어 G20 회원국과 비회원국이 함께 정치·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고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10.31-11.1)」와 「2025 요하네스버그 G20 정상회의(11.22-23)」 등 주요 국제경제협의체 논의에 적극 참여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조현 장관/외교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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