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초거대·생성형AI 시대에 요구되는 데이터 전략과 현장 중심의 데이터 정책 수립을 위해 '데이터 중심 AI 가속화 밋업(Meet-up) 시리즈’를 기획하고, 데이터·AI 개발자, 스타트업 등과 함께 28일 킥오프 행사를 열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밋업 시리즈는 2022년 11월 생성형AI 공개 이후 빠르게 발전 중인 인공지능(AI) 기술과 이에 따라 변화하고 있는 데이터의 특징과 준비성 등을 현업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신속하게 파악하여 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킥오프에서 과기정통부는 밋업 개최의 취지와 계획을 소개하고, 포티투마루(42MARU)의 김동환 대표가 '데이터와 AI 이야기 : 딥러닝에서 생성형AI까지’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서비스의 최근 동향과 기술의 발전에 따른 데이터와 AI간의 관계 변화와 데이터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밋업 시리즈 1: 생성형 AI 개발 썰 풉니다’라는 타이틀로 IT 유튜버 조코딩이 사회를 맡고, 패널로 참여한 빅밸류 구름 대표, 셀렉트스타 김세엽 대표, 슈퍼브에이아이 이현동 부대표, 스모어톡 황현지 대표는 초거대·생성형AI 시대에 필요한 데이터의 특징과 분야별 전문화된 특화 데이터셋과 멀티모달 AI 데이터 등 기존 대비 달라진 시장 수요를 살펴봤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AI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의 발전만큼이나 필요한 데이터가 잘 준비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밋업 시리즈를 통해 우리나라의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를 시의 적절하게 파악하고 잘 준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함께 하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으며, 행사 종료 이후에도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시청이 가능하다.

외교신문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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