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콩고민주공화국 어린이 50% 만성 영양실조

중앙콩고 영양실조 극복위해 한국 50만달러 WFP에 기부

에디터 승인 2021.01.07 18:20 | 최종 수정 2021.01.12 14:21 의견 0

(WFP=킨샤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중앙콩고민주공화국(DRC)의 여성과 어린이들의 높은 영양 실조에 맞서기 위한 한국 정부의 미화 50만 달러 기부를 환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카사이 중부 지방의 기금을 사용해 2천명 이상의 어린이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4천명 이상의 임산부와 수유부에게 더 나은 영양, 위생, 모유 수유 와 건강 습관에 대해 교육할 계획이다. 또한 수확기와 수확기 사이의 이른바 '배고픈' 계절에 더 넓은 지역 사회에 식량을 제공하고, 영양과 건강을 위한 더 나은 관행도 뿌리내릴 수 있게 돕게된다.


이 기금은 최근 이재민과 코로나19, 중앙콩고민주공화국(DRC)의 기타 문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DRC는 현재 국가별 영향을 받는 사람 수 측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식량 위기 중 하나에 직면해 있으며, 특히 카사이 중부 지방은 그 중에서도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는 주의 하나이다.

중앙콩고민주공화국(DRC)은 전국적으로 약 2,200만 명이 굶주리고 있으며, 5세 미만 어린이 2명 중 1명이 만성 영양 실조로 고통 받고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이 지역 사망한 어린이 3명 중 한 명은 사실상 영양 실조가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한국은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의 중앙콩고민주공화국(DRC) 사업에 지금까지 276만 달러를 기부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인도주의 단체인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긴급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고 식량 지원을 통해 분쟁, 재난 및 기후 변화의 영향에서 회복하는 사람들을 위해 평화와 안정, 번영의 길을 구축하고 있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은 2020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외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