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라우,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
미 모더나 백신 1차 2천8백명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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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8 16:56 | 최종 수정 2021.01.13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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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바다 정원'으로 유명한 남태평양의 낙원 팔라우 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됐다.
팔라우 보건부 장관 에마이스 로버트 네마스 보이(Emais Roberts Ngermasch Boy)는 코로나19 백신이 2일 새벽 특별 항공편을 통해 팔라우에 도착했으며 바로 접종이 시작되었다고 3일 밝혔다.
팔라우 새 대통령 당선자와 주 팔라우 미국 대사
이번에 도착한 백신은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으로 1차 2천8백 명 분이다.
팔라우 보건부는 첫 번째 접종자로 고령의 의사인 실비아 오사레 박사(Dr. Sylvia Osarch)에 이어 의료진과 노인, 기저질환자 순서로 접종을 하고 있다.
한편, 이달 20일 취임하는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Whipps Jr.) 팔라우 새 대통령 당선자와 존 헤네시-닐랜드(John Hennessey-Niland) 주 팔라우 미국 대사도 앞장서 백신을 접종했다.
첫 백신 접종자인 실비아 오사레 박사(Dr. Sylvia Os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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