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가 2025년 퀀텀 코리아에 주요 양자 기술 기업과 연구기관, 정부 기관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첫 국가관으로 공식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주도하여 구성한 이번 대표단은 급속히 발전하는 양자 기술 분야에서 네덜란드와 한국 간의 과학 기술 및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퀀텀 코리아는 한국을 대표하는 양자과학기술 관련 행사로, 전 세계 관계자들이 지식을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네덜란드의 이번 참여는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싱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제 협력을 확대하려는 강한 의지를 반영한다. 이는 네덜란드의 국가기술전략에 부합하는 활동으로, 기술 주권 확보와 사회적 회복력 강화를 위한 10대 핵심 기술 중 하나로 양자 기술을 지정하고 있다.
퀀텀코리아 2025에 참여하는 네덜란드 기업은 총 9개 업체다. Bronkhorst APAC, Brainport Industries Campus, Quantum Delta Delft, Q*Bird, Netherlands Organisation for Applied Scientific Research, Qblox, QuTech / TU Delft, Executive Quant, PiCard Systems BV가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네덜란드 대표단은 A04번 부스에 마련된 네덜란드 라운지에서 네덜란드의 기술력과 비전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매칭 및 다자간 세션에도 참여한다.
2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까지 네덜란드 라운지에서는 피칭 세션이 열릴 예정이며, 네덜란드 기업들이 자사의 기술과 솔루션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한국, 덴마크, 스위스 대표들과 함께하는 공동 세미나 세션에도 참여하여, 양자 기술 분야에서 산업계가 새롭게 떠오르는 기회에 어떻게 대비할 수 있을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페이터 반 더 플리트 주한네덜란드대사는 "이번 방문은 양자 과학 기술 및 혁신 분야에서 네덜란드와 한국의 주요 인사들을 연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네덜란드는 이번 계기를 통해 한국 파트너들과의 대화를 심화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있어 구체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네덜란드의 국가기술전략은 자국의 핵심 원천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장기 전략적 프레임워크다. 이 전략은 양자 기술, 인공지능 및 데이터 과학, 반도체, 광학 시스템 및 포토닉스, 생체분자 및 세포 기술 등 10대 핵심 원천 기술을 지정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 부문 간 협력, 국제 파트너십 강화, 혁신에 대한 장기 투자를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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