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와 LA 한국문화원,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관련 콘텐츠 상호 교류, 관련 사업 등 지원키로

에디터 승인 2024.07.17 13:59 의견 0

세종시와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이 미국 LA를 중심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업무협약 체결한 최민호 세종시장과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 (사진=LA한국문화원)


이들은 16일(현지시간) LA 문화원 아리홀에서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시와 LA 한국문화원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관련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며, 관련 사업 등을 서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LA 한국문화원은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미국 내에서 홍보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LA한국문화원은 물론 LA코리아센터 입주 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 세계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상원 LA한국문화원장은 "양 기관이 다양한 차원과 범위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더욱 높여나가는 데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국을 방문 중인 최 시장은 전날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한국학연구소를 찾아 이 연구소의 전문가들과 함께 한국어 교재 개발 및 보급 방안 등을 모색했다.

또한 이날 오후에는 LA와 인접한 오렌지 카운티를 지역구로 둔 한국계 영 김 미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미 주요 도시와의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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