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언박싱 코리아' 개최,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 선보여
한국 여행 상담받고 '즉석라면' 체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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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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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오는 16∼17일(현지시간) 브뤼셀 도심에서 한국의 관광, 뷰티, 음식을 총망라해 소개하는 '언박싱 코리아'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해외에 알리고, 현지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K-관광존'에서는 부산, 안동, 강릉, 전주, 목포 등 5대 관광 거점 도시의 랜드마크와 숨은 명소에 대한 여행 정보가 소개된다.
방문객들은 여행사 부스에서 맞춤형 한국 여행 상품 정보나 일정 추천을 상담받을 수 있다.
'K-뷰티존'에서는 한국 화장품을 유통하는 5개 업체가 판매 부스를 마련한다.
현지 K팝 댄스 동아리가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에 참여하고, 이후 문화원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K-스트리트 푸드존'에는 즉석 라면 조리기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은 한국 드라마에서 종종 등장하는 한강에서 즉석 라면을 끓여 먹는 장면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현지 한식당 및 대상그룹은 떡볶이, 김밥, 닭강정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문화원 관계자는 "단순히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 관광을 유도하고 한국과 관련된 상품의 현지 수출과 판촉을 지원하는 등 경제적 가치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다수의 관계부처와 기관에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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