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스웨덴-한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심포지엄’ 공식 포스터


주한스웨덴대사관은 오는 11월 17일 오후 2시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삼성관에서 올해 노벨상 수상자들의 업적을 기리고 양국의 과학 및 인문학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2025 스웨덴-한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의 노벨 과학상, 경제학상, 문학상 수상자들의 학문적 성취를 조명하고, 고등교육과 연구 혁신 분야에서의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는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스웨덴대사와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이어 생리의학, 화학, 물리학, 경제학, 문학 등 올해 노벨상의 주요 분야를 주제로 양국 주요 대학 소속 석학들이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수상 업적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인류 발전을 이끌어온 호기심과 협력, 진보의 정신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칼-울르프 안데르손(Karl-Olof Andersson) 주한스웨덴대사는 “노벨상은 지식의 경계를 넘어서려는 용기를 기리는 상이다. 과학자, 작가, 학자들은 세대를 넘어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교육, 혁신, 민주주의, 진실에 대한 깊은 존중을 공유하고 있는 스웨덴과 대한민국 간의 깊고 지속적인 우정을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SKERIC) 및 한국과학기술한림원(KAST)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SKERIC은 양국 8개 주요 대학이 공동 운영하는 협력 프로젝트로, 신진 연구자와 혁신가들이 세계적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민주주의와 학문적 자유를 존중하는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 스웨덴-한국 노벨 메모리얼 프로그램 심포지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http://nobelmemorialsymposium.kr)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상세한 연사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도 해당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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