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균 1차관, UAE 방문…고위 교류 및 협력 논의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더욱 발전

에디터 승인 2024.04.20 17:46 의견 0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19일 아랍에미리트 연합국(UAE)을 방문하여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락(Khaldoon Khalifa Al Mubarak) 행정청장 예방 및 아흐메드 알리 알 사예그(Ahmed Ali Al Sayegh) 외교부 국무장관과 각각 면담했다.

(사진=외교부)


양측은 작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이후 돈독해진 정상 간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성과들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이행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특히 경제·투자, 평화적 원자력 에너지, 방산, 에너지 등 양국 간 4대 핵심 분야에서 진행 중인 협력이 구체적인 성과를 더욱 많이 거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UAE측은 이에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사진=외교부)


양측은 교역, 건설, 보건ㆍ의료, 첨단 산업·기술,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계속 확대ㆍ발전시켜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김 차관은 이와 관련하여 UAE내 우리 진출 기업들의 활동 확대를 위한 UAE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또한 한반도와 유럽,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평화와 안정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도 역내 및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국과 UAE가 계속해서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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