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이 4일 오전 6시 21분부로 5년간의 공식 임기를 시작하고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갖고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들어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6시 15분 전체 위원 회의를 개최해 이재명 후보를 제21대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앙선관위는 오전 7시 당선증 교부 등 후속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5부 요인과 정당 대표, 국회의원, 국무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헌법 제69조에 규정된 대통령의 의무를 다짐하는 취임선서와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 집중하는 '취임선서식' 형태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취임 선서를 통해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국가를 보위하며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국민의 자유와 복리의 증진 및 민족문화의 창달에 노력하여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라고 서약했다.

당선 이후 이 대통령은 "내란을 확실히 극복하고, 다시는 국민이 맡긴 총칼로 국민을 겁박하는 군사쿠데타는 없게 하겠다"고 밝히며 국가 안정과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또한 "경제와 민생 회복"을 시급한 과제로 제시하며, "대통령의 책임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시작과 함께 대한민국 대통령실도 새롭게 출범해 본격적인 국정 운영 지원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대통령실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새 정부의 정책 방향과 주요 활동에 대한 정보가 국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제21대 대통령으로 첫발을 내디딘 이재명 대통령 앞에는 국가 안정, 민생 경제 회복, 국민 통합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놓여 있다. 국민들은 새 대통령이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도약시키고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미래를 열어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명대통령 #제21대대통령 #취임선서 #국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통령실 #국정운영 #국민통합 #민생경제

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