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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한국과 네덜란드 양국 간 반도체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2025 한-네 첨단반도체 아카데미'를 네덜란드에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2년째를 맞는 이번 아카데미는 양국 반도체 기업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첨단반도체 고급인재 양성 전문 교육과정이다. 국내 6개 반도체특성화대학원에 재학 중인 석박사과정 학생 50명이 참가해 ASML, NXP 등 글로벌 첨단반도체 기업과 에인트호번공대, IMEC를 방문한다.

참가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 팀 프로젝트 챌린지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첨단 반도체 기술개발 동향을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국내 반도체 R&D 역량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업부는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미래반도체'를 주제로 한-네 양국 간 연구협력과 교육방안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된다. 현지 기업에서는 반도체 경량화를 가능케 하는 패터닝 기술, 차량용 반도체 기술 등에 대한 전문가 특강도 예정되어 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이 팀 프로젝트 챌린지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종합하고, 반도체 기술개발에 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7월에는 에인트호번공대와 KAIST, 8월에는 델프트공대와 한국반도체아카데미 간 교류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9월에는 한국반도체아카데미 우수 수료생 30명을 대상으로 5일간의 현지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무지식을 함양하고 견문을 넓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 대학은 성균관대, KAIST, UNIST, 포항공대, 한양대, 경북대 등 6개 반도체특성화대학원이다. 방문 기업인 ASML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1위, NXP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1위 기업이며, IMEC는 유럽 최대의 반도체 연구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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