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코리아 2024 이벤트/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2024년 MICE 산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MICE 중심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인천에서 개최된 MICE 행사는 총 6,827건으로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00.6% 증가한 수치다.
주요 유치 성과로는 총 8개국 11,000명이 참가한 '2025 뉴스킨 글로벌 라이브'를 비롯해 사흘간 7만여 명이 운집한 글로벌 EDM 축제 'UMF 코리아', 국내 최초로 개최된 '2024 아시아·태평양 풍력써밋'이 있다.
또한 인천은 세계 최대 지구과학 분야 학술회의인 '2027 IUGG 총회'와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26 WFDSA 총회' 등 영향력 있는 대형 MICE 행사들을 잇달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국제적 위상도 크게 높아졌다. 인천은 2023년 국제컨벤션협회(ICCA) 기준 세계 127위로 전년보다 165계단 상승했으며, 국제협회연합(UIA) 순위에서도 세계 37위, 국내 4위를 기록했다.
경제적 파급효과도 주목할 만하다. 인천시 산업연관표와 연계한 자체 분석 툴을 통해 산출한 결과, 인천시 전체 MICE 유치 참가자 수는 320만 명으로 확대됐으며, 이로 인한 총 경제 파급효과는 약 1조 7천억 원에 달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인천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MICE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송도·영종도의 우수한 MICE 인프라, 원도심의 상상플랫폼 등 특화된 유니크베뉴, 맞춤형 유치 지원 정책을 기반으로 중대형 MICE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 뉴스킨 글로벌 기업회의/인천관광공사 제공
2024 아태풍력서밋 국제회의/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 #MICE산업 #국제회의 #경제파급효과 #글로벌도시